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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영양관리

임신기는 태아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시기이며, 성인기의 건강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시기에는 피해야 할 식품(알코올, 카페인 과다 등)을 엄격히 제한하고, 단백질·무기질·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기 위험 식품 및 섭취 주의사항

섹션 제목: “임신기 위험 식품 및 섭취 주의사항”

알코올은 체내에서 독과 같이 작용할 수 있으며, 특히 태아에게 뇌세포를 죽이는 작용을 하여 세포와 기관, 조직 발달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 임신 동안 다량의 알코올 섭취는 태아알콜증후군(FAS)을 비롯하여 여러 기형을 초래할 수 있다.
  • 알코올의 주요 대사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는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되어 기형을 발생시킬 수 있다.
  • 태아는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 시스템이 완전히 발달되지 않아 매우 취약하다.
  • 알코올은 장의 흡수불량을 초래할 수 있어, 아연·티아민·엽산 결핍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아연 결핍은 선천적인 기형과 관련이 있다.
  • 하루에 2-4잔의 술을 마시는 것은 자궁 내 태아 성장 지연의 위험성을 증가시키고, 유아기 때 주의 집중력 이상, 행동장애 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시기별 알코올 섭취의 영향:

시기주요 영향
임신 전기(1-3개월)태아 신경계 및 기관 성장 손상, 주요 기관 기형, 자연 유산 위험 증가
임신 중기(4-6개월)신경계 손상, 자연 유산 위험 증가
임신 후기(7-9개월)정상적인 성장·발달 방해, 정신지체 발생 위험, 저체중아 출산 가능성

임신 기간 동안에는 알코올 섭취를 완전히 절제하는 것이 권장된다.

담배의 구성 물질이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

  • 일산화탄소: 산소보다 200배 이상 헤모글로빈과 잘 결합하여 각 조직으로의 산소 운반을 방해한다.
  • 니코틴: 자궁과 태반으로 가는 혈액의 양을 감소시켜 산소와 영양 공급을 방해한다.
  • 타르: 폐암의 원인 물질로 폐의 세포와 장기를 손상시킨다.

흡연이 모체와 태아에 미치는 영향:

  • 비흡연자에 비해 저체중아 출생 비율이 2배 높다.
  • 조산, 사산, 자연유산의 위험율이 증가한다.
  • 태반을 통한 혈액량이 감소해 태아에게 전달되는 산소와 영양 공급이 제한된다.
  • 미숙아로 태어날 확률이 높다.
  • 자라면서도 지능 발달이 늦어질 수 있다.

간접흡연 역시 조기 분만, 신생아 저체중, 선천성 기형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하는 각성제와 같은 역할을 하며,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위궤양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칼슘·철분 등의 흡수를 방해하여 골질환, 빈혈이 유발될 수 있으며, 이뇨제 작용으로 수분 손실이 일어나기도 한다.

카페인이 임신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저체중아, 자연 유산, 조산아, 태아 사망 등이 알려져 있다. 수유부가 섭취할 경우 모유를 통해 아기에게 전달되어 아기가 잠을 못 자도록 만들기도 한다.

임신 중에는 카페인을 분해하는 데 드는 시간이 비임신 때보다 3배나 더 걸리므로 가능한 적게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식품의약안전처 카페인 최대일일섭취권고량:

대상권고량
성인400 mg 이하/일
청소년2.5 mg 이하/일
임산부300 mg 이하/일

주요 음료 중 카페인 함량:

종류카페인량(mg)
원두커피 1잔(200ml)150-164
에스프레소 싱글100
카푸치노 싱글100
인스턴트 커피 1잔(200ml)67
아이스 티 1캔(200ml)70
끓인 차 1잔(200ml)24-130
콜라 1캔(340ml)32-58
청량음료 1캔(340ml)56
초콜릿 3개(60g)10-50
코코아 1잔(200ml)6

커피뿐 아니라 콜라, 홍차, 녹차, 코코아에도 카페인이 들어 있다. 카페인 음료를 대신해 물, 흰 우유 등을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고, 충분한 수면을 통해 피로감을 낮추는 것이 권장된다.

  • 임신 3-4개월에 복용한 약물은 태아 기형 유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으므로 이 시기에는 약물 복용을 삼가야 한다.
  • 호르몬제, 항생제, 해열진통제, 다량의 비타민 A와 D, 경구 피임제, 구충제 등은 태반을 통과하여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임의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 피부에 바르는 약이나 화학 성분은 피부 정맥으로 흡수되어 온 몸으로 퍼지므로 임신 중 피부약은 바르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 한약은 자연산이라도 알레르기 작용 유발, 임신기 유해 가능성이 있으므로 복용 전에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 임신 중에는 종두, 소아마비, 홍역, 풍진의 예방 접종(백신 접종)은 피해야 한다.
  • 영양소 보충제는 식품으로 보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꼭 필요할 경우 의사와 상담 후 복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 임신 4개월: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고 심한 운동이나 여행은 삼간다.
  • 임신 5개월: 철분제 복용을 의사와 상담하여 결정한다.
  • 임신 6개월: 염분 제한과 식이 조절로 임신중독증에 신경 쓴다.
  • 임신 8개월: 커진 자궁으로 위가 압박되므로 여러 번 자주 나눠 먹는 것이 좋다.
  • 임신 9개월: 식사 후 2시간 이내에는 눕지 않도록 주의하며, 의사의 처방 없이 제산제를 복용하지 않는다.
  • 임신 10개월: 단백질이 풍부한 고기, 우유, 달걀 등을 충분히 섭취하여 체력을 관리한다.
  •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보건복지부(2018). 건강한 임신과 행복한 출산을 위해 - 임신기 영양관리. Drive 원본
  •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보건복지부(2011). 임신부 영양관리 교육자료
  •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보건복지부(2014). 아기와 만날 때까지(임산부 산전산후 건강관리)
  • 한국영양학회(2015). 한국인 영양섭취기준
  • 식품의약품안전처(2017). 임산부 영양·식생활 정보 카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