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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시작

출산 후 빠른 시간 내에 젖을 물리는 것이 모유수유 성공의 핵심이다. 초유는 출산 후 3-4일간 분비되며 단백질과 면역성분이 풍부하다. 일반적으로 분만 12-24시간 후부터 모유가 분비되기 시작하므로, 아기와 같은 방에서 머무르며 아기가 먹고 싶어 할 때 언제든지 젖을 물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 출산 후 3-4일 정도 분비된다.
  • 묽고 노란색 빛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 다른 어떤 시기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면역성분이 풍부하다.
  • 특히 면역성분 중 면역글로불린 A가 많아서 아기의 건강을 지켜준다.
  • 처음 초유의 양은 적지만 수유를 지속적으로 하게 되면 모유양이 늘어난다.
  • 초유에서 성숙유로 가는 단계의 모유로, 출산 후 1-2주 사이에 분비된다.
  • 단백질과 면역성분이 초유보다는 적지만 지방과 비타민의 함량이 높다.
  • 성숙유가 되면 영양소가 거의 일정해진다.
  • 초유에 비해 면역성분이 적기는 하지만 아기에게 필요한 모든 영양소가 들어있어 이유식을 시작하는 약 6개월 정도까지 엄마의 모유만으로도 충분하다.

‘초유만 먹이겠다, 초유만 좋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생후 24개월이 될 때까지, 특히 6개월까지는 완전모유수유를 권장한다.

일반적으로 분만 12-24시간 후부터 모유가 분비되기 시작한다. 출산 후 빨리, 자주 물려야 모유수유에 성공할 확률이 높다.

  • 분만 직후 젖을 바로 물린 뒤 신생아실에서 초기 관찰 시간이 끝나는 대로 젖을 물리는 것이 좋다.
  • 이때 젖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아기에게 엄마의 젖을 인식시키고 애착형성을 시키므로 이때가 아주 중요한 시기이다.
  • 자연분만을 한 경우 회음부가 많이 아플 수 있어, 도넛 모양의 회음방석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모유수유를 하게 되면 수유를 위한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자궁수축과 분비물 배출을 빠르게 도와준다.
  • 제왕절개를 한 경우 마취약이나 항생제를 먹게 되지만, 이때 사용하는 약물은 모유수유를 하는 데 문제가 없다.
  • 제왕절개를 했을 때도 수술실에서 수술 후 바로 젖을 물리는 것이 좋다.
  • 이를 위해 사전에 주치의와 미리 상의하고, 전신마취보다 하반신 마취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제왕절개 후에는 앉아서 수유하는 것이 어려우므로 누워서 먹이거나 옆구리에 끼워서 먹이는 자세를 취하면 배가 덜 아프다.

보통 생후 1개월경은 2-3시간 간격으로 1일 6-8회, 1-3개월은 3시간 간격으로 1일 6회로 하다가 점점 4시간 간격으로 수유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수유 초기 몇 주간은 아기가 4시간 이상 자면 깨워서라도 먹여야 모유 생성량이 많아진다.

1회 수유 시간은 한쪽 유방당 15-20분 정도가 적당하다.

구분수유횟수시간간격수유량
신생아8-12회2-3시간1회 50-100ml
1-4개월4-10회2-4시간1회 100-200ml
5-6개월 (이유식 초기)4-6회4-6시간 낮시간1회 160-200ml (하루 800-1,000ml)
7-8개월 (이유식 중기)3-5회5-6시간 낮시간1회 160-240ml (하루 700-800ml)
9-11개월 (이유식 후기)2-3회아침·점심·저녁하루 600-800ml
12-24개월 (이유식 완료기)2회오전·오후하루 400-600ml

엄마가 불편하면 아기도 불편하다. 계속 불편한 자세로 수유를 하면 엄마에게 어깨 결림, 요통, 건초염이 생길 수 있다.

  • 아기의 배가 엄마의 배를 향하게 하고 가장 편한 자세를 취해야 한다.
  • 수유쿠션이나 베개 등을 사용해 자세를 편하고 바르게 잡아주어야 한다.
  • 아기의 등이 쭉 펴지게 해주고, 아기의 뒷통수가 아니라 뒷목을 받쳐 목이 살짝 뒤로 젖혀지게 해주는 것이 좋다.
  • 안아서 먹이는 자세: 가장 일반적인 자세. 아기 얼굴이 엄마를 바라보게 하고 유방쪽의 팔로 아기를 감싸 안고, 다른 팔쪽 손으로 유방을 잡아 유두와 유륜을 아기 입에 넣는다.
  • 팔에 끼워 먹이는 자세 (럭비공 자세): 럭비공을 옆구리에 끼운 듯한 자세. 젖이 불어 너무 클 때, 아기가 작을 때, 쌍둥이일 때 주로 이용한다.
  • 옆으로 누워서 먹이는 자세: 앉아 있기 힘들거나 제왕절개를 한 산모들이 주로 이용한다. 다리 사이에 쿠션을 끼우면 더욱 편안한 자세가 된다.
  • 엄지손가락을 유두에서 3cm 정도 위쪽, 네 손가락을 아래쪽에 놓아 손 모양이 C자가 되도록 유방을 잡는다.
  • 수유부의 유방 크기가 다르더라도 반드시 손 모양이 C자 모양이 되게 하며 6시와 12시 방향에 손가락이 위치하도록 해야 한다.
  • 젖을 물리기 전 먼저 엄마의 젖꼭지 끝으로 아기 입술에 가볍게 스쳐 아기가 입을 벌리도록 자극한다.
  • 아기가 입을 벌리면 아기를 엄마 쪽으로 당겨서 젖을 물려준다.
  • 아기가 젖을 빨 때까지는 젖꼭지 주위의 검은 부분인 유두륜이 아기의 입속에 전부 들어가도록 깊숙이 물리는 것이 중요하다.

완전모유수유를 위해 젖병이나 인공젖꼭지, 유두보호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유두혼돈이 와서 아기가 아예 엄마 젖을 물지 않으려 할 수 있다.

유방 마사지는 젖몸살과 유선염 등을 개선·예방할 수 있으며, 모유가 잘 나올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수유하기 15분 전 유방 마사지를 해준다.
  • 따뜻한 물수건으로 유방을 따뜻하게 한 뒤 마사지를 시작한다.
  • 수유 후에는 차가운 물수건으로 찜질을 해준다.
  • 유두와 유륜은 비누칠을 하지 않도록 한다. 비누칠을 하게 되면 건조해져서 갈라지고 피가 날 수 있으니 흐르는 물로만 씻도록 한다.
  1. 젖샘 풀기: 네 개의 손가락 끝을 이용하여 작은 원을 그리면서 비빈다. 유방의 아래쪽에서 시작하여 젖꼭지 쪽으로 이동하고 유방 전체에 적용한다.
  2. 젖관 훑기: 네 개의 손가락 끝을 이용하여 젖꼭지를 향해 위에서 아래로 가볍게 훑어준다.
  3. 젖 모으기: 윗몸을 숙여 유방을 앞으로 처지게 한 다음 엄지손가락과 나머지 손가락으로 가슴을 잡고 흔들면서 꾹꾹 눌러준다.

아래 신호들은 모유 분비가 부족한 상태를 나타낼 수 있다.

  • 30분 이상 젖꼭지를 물고 놓지 않으며, 젖꼭지를 빼면 운다.
  • 에너지 보존을 위해 잠을 길게 잔다.
  • 기운이 없어 보이고 약하고 높은 소리를 내면서 운다.
  • 얼굴표정이 걱정스러워 보이고 피부에 주름이 잡힌다.
  • 소변이나 대변의 횟수가 적다.
  • 출생 후 3주가 되어도 출생체중에 못 미친다.
  • 적절한 체중증가가 되지 않는다.
  • 출생체중을 회복한 이후부터 3-4개월까지: 170g/주
  • 4-6개월까지: 110-140g/주
  • 6-12개월까지: 50-110g/주

유방울혈은 유즙이 급격하게 많이 분비되면서 젖이 유방에서 충분히 제거되지 않았을 때 젖이 고여 뭉쳐서 발생한다. 그냥 두면 부종이 생기고 심하면 유선염이 생길 수 있다.

대처 방법:

  • 자주 수유를 해서 유방울혈을 예방한다.
  • 깨끗한 양배추 잎을 유방 위에 올려두면 울혈을 푸는 데 효과가 있다. 단, 장기간 사용하면 모유양이 줄 수도 있으며, 양배추가 황화물질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천식이 있을 때는 사용해선 안 된다.

유두가 막히는 일은 수유 중 아무 때나 생길 수 있다. 막힌 유두를 치료하지 않으면 유방염으로 변질될 수 있으므로 즉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대처 방법:

  • 수건으로 유방을 하루에 여러 번씩 찜질해 준다.
  • 아기에게 젖을 자주 물리거나 손으로 짜내서 유방을 비워야 한다.
  • 만약 유방의 작은 혹알이 3일 이상 지속되면 의사에게 진찰을 받아야 한다.

아기에게 더 자주, 더 오랫동안 젖을 먹이면 모유의 양도 증가하고 아기 체중도 늘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 아기가 젖을 빨지 않으려 해도 계속 젖을 빨려야 젖이 잘 분비된다.
  • 직장에 빨리 복귀해야 하는 엄마는 생후 4주까지 열심히 모유를 먹여서 수유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 우유병으로 모유를 먹이는 연습은 생후 4주가 지나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구분실온 (25℃ 기준)냉장 (4℃)냉동 (-20℃ 이하)
신선한 모유4-6시간2-3일3개월 정도
냉동 상태에서 녹인 모유보관 안됨24시간재냉동 안됨
  • 모유의 면역성분은 냉동보다 냉장 보관할 때 더 잘 유지된다.
  • 냉동 보관 시 3개월이 지나면 모유의 지방성분이 분해되므로 그 기간을 넘기지 않는다.
  • 전자레인지는 모유 속 영양성분을 파괴하므로 냉동모유의 해동방법으로 적합하지 않다.
  • 해동한 모유는 다시 냉동하지 않는다.
  • 수유쿠션: 엄마가 체력소모가 적고 편안하게 수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수유 후 아기가 편하게 잠들 수 있게 해준다.
  • 수유부 브래지어와 상의: 앞면만 쉽게 열 수 있어 수시로 수유를 해야 하는 엄마들에게 편리하다. 젖이 불어 가슴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넉넉한 사이즈를 준비한다.
  • 수유패드: 젖이 옷 밖으로 새는 것을 막고, 유방을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데 필요하다. 위생을 위해 자주 세탁하고 갈아주는 것이 좋다.
  • 회음방석: 자연분만한 엄마들이 편하게 앉아 모유수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모유 저장팩: 외출이나 직장 출근 등 엄마가 아기와 떨어져 있거나 모유량이 많이 남을 때 모유를 짜서 저장할 수 있다.
  • 유축기: 외출이나 직장 출근 등 아기와 떨어져 있거나 모유량이 많아 남을 때 손으로 짜거나 유축기를 이용해 짤 수 있다. 직장을 다니는 엄마의 경우 휴대용 유축기를 활용하면 편리하다.